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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수갈고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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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기똥풀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2-06-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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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갈고둥을 아시나요?

612일 오전 10시 덕동물재생센터에서 마산만 시민모니터링 활동이 있었다.

덕동물재생센터는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곳으로 창원에서 만들어지는 하수를 

매일 30만톤 가량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콩게아줌마 이보경선생님과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합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덕동만 수질, 염생식물, 기수갈고둥 조사가 진행되었고

창원상남중 1학년 최정후 학생과 창원용지초 6학년 한미루 학생이 함께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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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이 2021년 보고서를 보여주며 수질조사의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 사진 황지연


덕동만 S-1, S-2 구역에 물을 담아 앰플을 통해 물 속에 산소를 체크하고 

기계를 통해 산소와 염도, PH농도, 전기전도도를 체크했다.

앰플로 측정하면 오차가 크지 안을까 생각했는데 기계에서 측정한 수치와 거의 비슷했다.

전기전도도는 물속에 염도, 수온, 오염도에 따라 증가한다.

 

기수지역에서도 하천과 가까운 곳은 산소량도 많고 염도가 낮았다

바다쪽으로 내려올수록 염도가 높아지고 산소량도 줄고, 수온도 올라갔다.

올해는 가뭄 때문에 하천물 유입이 줄어서인지 작년보다 염도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바다에 산소량이 줄어들게 되면 생물이 살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산소량은 자연상태나 오염도에 따라 늘기도하고 줄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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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학생과 미루학생이 수질검사를 위해 덕동만에 물을 검사통에 담고 있다. / 사진 황지연


장소를 옯겨 상류지역부터 하류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보호종인 기수갈고둥과 

염생식물을 조사하면서 수질조사도 함께했다.


작년보다 큰 기수갈고둥은 보이지 않았고, 아주 작은 기수갈고둥과 알이 많이 발견되었다

큰 기수갈고둥은 하천으로 올라가는데 지금 큰 기수갈고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하천에서 무슨일이 생긴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이보경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기수갈고둥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질이 좋다는 이야기다

기수갈고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생물이다. 보호종인 기수갈고둥 덕분에 

무분별한 개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바닷속에도 육지처럼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다. 그 것을 염생식물이라고 한다

이 곳에는 갈대, 큰빛쑥, 갯잔디, 왕질경이, 갯질경이, 나문재, 갯개미치, 갯마디풀, 해홍나물 등이 살고 있었다.

나문재는 옛날에 나물로 무쳐 먹었는데 먹어도 남고 남아서 나문재라고 했다고 한다.

연안지역에서 갈대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뿌리가 땅을 잡고 있어 비가 많이와도 땅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갯벌이였던 곳은 돌들이 밀려내려와 돌밭이 되어 있었다.

자연에 의해 변형된 곳에는 콩게들이 구멍을 뚫고 살고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가고 난 뒤 콩게들은 밖으로 나와 만세군무를 보여주었다.

콩게의 만세군무를 보고나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누구나 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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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갯벌처럼 우리 지역에 잘 보존되어있는 곳에 작은 생태체험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이보경 선생님 / 사진 황지연


나문재와 갯개미치에 자리를 내어주고 한쪽으로 밀려난 갈대지만 땅속으로 쭉쭉 뻗은 줄기는 

제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갯벌에 살고있던 망둥어는 돌밭에서도 고인물에서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었다.

이보경선생님은 기수지역은 어린이집이랑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것처럼 생물들도 안전한 곳에서 새끼들이 자라기를 바란다

파도도 덜치고 영양분이 풍부하여 기수지역이 새끼들이 살기에 좋은 곳인 것이다.”라고 설명해주셨다.


이성진 국장은 매일 33만톤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의 오염수를 덕동에서 처리하고 있다. 

정화된 물을 방류를 하는데 그것이 오염원이 될 수 있다

정화를 한다고해도 나가는 물은 더럽기 때문이다

오염정도를 잘 판단해 더 정화를 할거냐를 결정해야 한다

낙동강의 물도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들이 들어간다

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용하는 물에 대해서는 예민한데, 버려지는 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쪽은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다

이런 것들을 관리하기 위해 있는 것이 연안오염총량관리제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바다는 잔잔하지만 그 아래는 많은 생물들이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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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쳐놓은 통발에 걸린 방게를 살려주었다. 입구에서 발견된 삵의 배설물 / 사진 황지연


'자연은 사람들이 건들지 않는다면 알아서 자기 역할에 충실한 것 같다.

이렇게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자연을 챙기고 지켜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지역의 환경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제2기 경남공익기자단 황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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