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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키움 도깨비 마을

-마을 교육 공동체 김해 평생학습축제에 함께하다.

꿈키움 도깨비 마을은 김해 율하 2지구에 위치한 마을 학교이다.

공동체협력지원가로도 활동중인 전미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전미영 대표가 직접 수업하는 

치어리딩과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15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공연팀인 ‘써니텐’은 김해 지역 뿐 아니라 경남의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치어리딩 팀으로 이들이 공연 안무도 짜고 연습하는 공간이자, 

마을 학교로서 도자기 수업 및 공예 수업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도자기 수업은 작품만들기, 물레체험에서 소성까지 진행되고 있어 제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렇듯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서 마을 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도깨비마을 학교가 

지난 10월 22일(토), 23일(일) 양일간 김해 평생학습 과학축제 및 독서대전에서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초등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써니텐’의 치어리딩 팀의 동아리 부분 경연 대회 참여해 우수상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꿈키움 도깨비들의 왁스타블릿 만들기’ 부스 체험에도 참여해 김해 지역의 많은 학생과 시민들과 함께했다.

초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써니텐'의 치어리딩 팀의 경연 / 사진 송은경

소이 왁스를 녹여 틀에 붓고 그 위를 작은 꽃잎들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 탄생하는 왁스 타블릿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엄청났다.

도깨비 부스 체험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 사진 송은경

왁스 타블릿을 만드는 전미영 대표를 비롯한 부스 운영자들의 분주한 손길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체험자들을 감당해 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도깨비 부스를 찾았다.

체험을 마치고 만들어 낸 결과물 / 사진 송은경

전미영 대표는 힘들지만 마을 학교에서 함께하는 공예 부분을 마을 학교 외의 김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뜻 깊은 시간이라고 전하며 시간과 물질이 허락된다면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공익기자단 송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