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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과수.원예업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경남에는 과수원예업을 하는 농가가 매우 많습니다.

농민들은 낮에는 농장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쉴 수가 없습니다.

낮에 거둔 과수원예작물을 밤늦게까지 선별 작업을 해서 포장작업까지 해야만 합니다.

그 다음날엔 포장된 작물을 싣고 집하장에까지 갖다 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힘든 노동작업까지 하게 되면 하루 8시간의 근무하고 초과근무까지 하는 것처럼 됩니다.

농작물을 생산해도 어떤 해는 수입산이 밀려들어와 가격이 폭락합니다.

지금 농촌에서 생산자는 대부분 나이가 드신 고령층입니다.  

이 고령층이 농사를 그만두면 농촌이 붕괴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가득이나 인구감소가 심해 도시의 근로자가 부족해진다면 농촌으로 유입되는 인력들은 줄어들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지금농촌의 인력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나 부녀자들에 의지하다 보니, 이들에게 지급해야할 임금 상승으로 농작물을 판매해서 남은 것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농산물의 일관된 물류체계 일부를 정부나 농협에서 맡아준다면 

농민들이 수월하게 저녁을 쉬며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일관된 물류체계는 다름 아닌 농부들이 생산한 농작물의 분류와 포장을 정부가 위탁한 회사나 농협이 

대신 맡아서 해주고 배송까지 책임을 져주는 것입니다.

농협이 자회사를 만들거나 경남도에서 하청업체를 지정해 이 일을 하게 하면 농민들의 일손도 돕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류, 포장, 배송 등에 드는 돈은 생산업체가 부담하게 하면 됩니다. 

경남공익기자단 박기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