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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업인들은 벤치마킹을 잘하게 지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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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2-1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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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은 벤치마킹을 잘하게 지도하지 마라. 

농민들은 귀가 얇아 어떤 것이 돈이 된다고 하면 너도나도 따라서 같은 종류의 묘목을 심다 보니 

나중에 생산이 과잉되어 가격이 폭락하게 됩니다.

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데 이곳에서는 최신 인기 품종을 소개하면서 현재 

유망품종으로 가격이 얼마라고 소개를 하면서 식재하기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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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캠벨 포도를 베어내고 샤인머스캣이 가격이 비싸다고 전국에 엄청난 면적이 심어졌습니다 

곧 엄청난 양이 쏟어져 나올 것입니다. 다행히 수출이 지속된다면 가격 하락이 덜 떨어지겠지만

수출이 막힌다면 국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과잉 공급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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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돈이 되는 것이니 식재를 많이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강사에게 메일을 보내 5~10 후의 가격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답변이 없었습니다.

농민들은 괜찮은 품종이 나오면 그것을 사서 심으려고 합니다. 모두가 벤치마킹을 하다 보니 과잉생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적정한 품종을 지역마다 특화해서 기르도록 지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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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로니아 열풍이 불어서 많은 농민이 심었다가 나중에 판매가 되지 않아 다 베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동물이나 식물을 생산해서 공급보다 수요에 맞게 적절하게 길러내어 제값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역적 기후, 토질에 맞는 품종을 심도록 하고, 생산, 유통을 용이하도록 특화과수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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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공익기자단 박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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