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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이야기 3권 출간

드디어, 2020년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이야기 1, 2권에 이어서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김해인물연구회는 2022년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에서 공모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김해 바로 알기 사업”에 

응모하여 받은 지원금으로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이야기 3권을 준비하여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2권에서는 김해를 대표하는 김수로왕, 허황옥, 남명조식선생, 배동석지사, 이윤재선생, 강성갑목사, 

김병곤열사, 참군인김오랑중령, 노무현 대통령이 소개가 되었다면 이번 3권에서는 김해시민들이 

처음 접하는 생소한 이름의 김해 인물들이 많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결코, 그 분들의 업적까지 작지는 않습니다.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이야기 3권 

김해인물연구회(회장 김지관)는 공모사업를 준비하면서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 

김해의 미래를 꿈 꾸는 어린이들에게 김해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김해 인물 이야기를 아동도서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해인물이야기 3권 또한 1,2권과 같이 김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아동 도서로 만들어졌습니다. 

김해에서 아동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유행두 작가님의 글과 만화 웹툰 작가로 

김해를 대표하는 강길수 화백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3권에서 소개되어지는 대표 김해 인물들은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걸고 

왜적에게 납치된 백성을 구출한 권탁, 김해 선비들의 스승이었던 성재 허전선생,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희망가의 한 소절) 희망가를 작사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임학찬목사, 

김해 최초 3.1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여학생 구명순애국지사, 

기미만세운동을 주도한 부산의 유관순으로 칭하는 김복선애국지사, 

진영출신 언론인이자 민족시인 정진업시인, 말의 뜻을 새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각 예술인 안광석, 

6.25 전쟁 양민학살 진산규명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이다 시민사회운동가 김영욱, 

전국체육대회 13연패 비인기 종목 장대높이뛰기의 선구자였던 홍상표.

김해 3.1운동 기념사업회 김영호 회장님과 회원들 / 사진 김상구

할아버지 김정태 지사, 아버지 김영욱선생은 6.25 전쟁 양민학살 진상규명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이자 시민사회운동가 

그리고 김해 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계신 김영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이름 없이 자기를 희생하고 봉사하면서 역사의 인물들을 기록하시는 분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독립운동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해인물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김해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잊혀졌던 김해 역사의 인물들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남공익기자단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