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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 교육은, 창녕 생태귀농학교로

- 영농정착 생활 안정 자금 지원 등 귀농·귀촌 정책 지원 다양해

창녕 생태귀농학교 수강생들이 창녕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김해록 

최근 도회지 생활을 하신 분들이 정년을 앞두고 귀농·귀촌 하거나 도회지에 주거지를 두고 

자신만 농촌으로 들어와 농사를 지으며 노후를 보내면 어떨까 하시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 경남 창녕군의 생태귀농학교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창녕군 생태귀농학교가 있는 도리원 입구 / 사진 김해록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귀농·귀촌 인구가 5만여 명 이상으로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수는 증가추세라고 하는데요. 

‘귀농(歸農)’이란 간단히 말해서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을 중심으로 정착하는 것을 뜻하며, ‘귀촌(歸村)’은 귀농보다 더 넓은 범위로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은 촌락에 두고 도시로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마다 농촌으로 내려와 텃밭을 가꾸거나 

농촌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는 경우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해요.

창녕생태귀농학교 수강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있다. / 사진 김해록 

창녕군은 귀농·귀촌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귀농·귀촌 교육을 

창녕생태귀농학교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200여 명 이상의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권수열 창녕생태귀농학교장께서 귀농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 김해록 

“창녕생태귀농학교는 생태적 가치와 자립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농촌과 농업의 활성화, 

사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을 지향하며 올바른 삶을 공유하고, 

주체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권수열 창녕생태귀농학교장께서 귀농학교를 소개해 주시네요.

창녕생태귀농학교 수강생들이 귀농 선배들로부터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 김해록 

창녕생태귀농학교 출신의 귀농 선배들로부터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귀농학교에는 

청년부터 여성까지 다양한 선배님들의 귀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작물에 대해서 

농장견학과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권수열 창녕생태귀농학교장이 말하는 귀농 실패를 줄이는 팁 

우리 창녕군이 귀농·귀촌하는 분들에게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부분을 알아볼게요.

먼저 주민등록상 다른 시･군･구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 가족 2명 이상과 함께 우리 창녕군으로 전입하고, 

1개월 이상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한 세대주에( 만 65세 이하의 전업적 농업인) 대해서는 

농자재･농약･비료 구입, 농업교육비 등의 귀농인 영농정착 생활 안정 자금 4백만 원을 지원하며, 

농기계 구입, 시설 신축･증축비 등 신규 귀농 창업 영농기반조성 사업비로 1천6백만 원이 지원하게 된답니다.

귀농학교 수강생들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 / 사진 김해록 

농어촌 이외의 지역(도시지역의 동 단위)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창녕군으로 전입하고 

영농에 종사하거나 종사 예정인 세대주에 대해 농어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와 

귀농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자 또는 영농경력 6개월 이상인 자에 대해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으로 금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하는 방법으로 가구당 3억 원 한도의 농업창업자금과 

가구당 7천5백만 원 한도의 주택구입자금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귀농·귀촌에 대한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는 분은 창녕군 생태귀농학교(055-521-6117)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창녕군 생태귀농학교 >

* 주 소 ; 경남 창녕군 영산면 온천로 103-25

* 전 화 ; 055-521-6117

경남공익기자단 김해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