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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어르신들은 놀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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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2-12-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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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놀이터가 필요하다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행사장의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셨다.

이런 자리를 마련 해 주어서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더 추억의 놀이들을 하면서 

승부욕에 너무 흥분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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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회 행사 현장 / 사진 박성국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의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늦은 행사를 진행하는 현장을 다녀 왔다.

 

어르신들을 위하는 행사에 맞게 행사 내용을 아주 잘 적용한 거 같다라는 

안도감으로 행사 준비를 해 오셨던 봉사자와 주최측의 안도의 숨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사회의 변화속에 산업화를 거치면서 전쟁의 상처도 가지고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순수한 놓이 참여는 

필자를 포함하여 행사를 도와 주시는 봉사자들에게까지 생각을 하게 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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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회 행사 현장2 / 사진 박성국 


이미 승부에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면, 동의 분회를 대표하고 경로당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참여를 하시고 계셔서 활동을 지원하는 분들은 별로 힘든 내색을 할 수도 없게 4시간의 행사는 순식간에 마무리 되었다.

 

승부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해야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사전에 절대 안전사고에 유념 해 달라는 지회장님과 

시장님의 당부의 말씀을 성실히 수행 주셨고, 더 나아가 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시는 모습들은 

아주 건전하게 보였고, 참여하시는 분 모두가 소중한 분이시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 내용과 방식은 아주 간단했다

어르신들은 이미 놀이의 성격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참여에 대한 열의도 보여주셨고 

지금은 이러한 놀이를 자주 재미나게 할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도 성토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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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회 행사 현장3 / 사진 박성국
 

많이 부족한 세대들에게 이제는 짐이 되어 있다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소하게나마 이렇게 대우를 해 주는 후손들이 있어서 좋다는 미묘한 미소도 보여 주시는 어른도 계셨다.

 

한 세대를 오로지 가족과 국가의 발전에 헌신을 해 오셨던 분들이다.

한 평생을 오로지 자신을 돌 볼 틈도 없이 자신을 혹독하게 위로 해 오셨던 분들이다

라고 생각을 하니 먹먹함도 함께 밀려오는 기분이 들었다.

 

경남공익기자단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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