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단체안내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단체안내입니다.

지역단체소식

통영시 [통영시] 광도면 적덕마을방송 '동뫼소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2-08-01 13:39

본문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8831_8372.jpg 


아~아~ 여기는 적덕마을 JDBS 신토불이 입니다.

- 광도면 적덕마을방송 '동뫼소리' 두근두근 첫날

- 경남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 마을회관 방송장비 이용해 격주 토요일 방송 

안녕하세요, ‘적덕 주민이 알고싶다진행자 박송은입니다. 적덕마을 주민을 소개하는 내용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첫 방송인 만큼 마을에서 가장 젊은 새댁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23일 오후 통영시 광도면 적덕마을회관 2층의 자그마한 방송실

오늘은 적덕마을방송반 동뫼소리의 마을방송 첫날이다.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9372_1299.png
 

마이크 앞에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멘트를 이어가는 박송은 학생의 모습을 보며

마을회관에 모인 언니들과 어른들은 이제 됐다. 딱 좋다는 느낌으로 엄지를 세우고 미소를 짓는다.

마을회관 밖에서 방송을 듣던 주민도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야외 스피커로도 알아듣기 좋게 잘 들린다고 확인해준다.

노래가 나오는 중에 첫 방송 기념 이벤트에 당첨된 가족이 적덕마을에서 만든 꽃차를 선물로 받아간다.

 

23일 적덕마을방송 첫날은 적덕마을방송반 동뫼소리 대표자 최순자씨와 함께 

마을 청소년 박세현(18), 박다은(17), 박송은(15) 양이 각 코너 진행을 맡았다.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9380_2316.png
 

첫 방송 시작 직전에는 방송실 앞에서 테이프를 자르며 기념식도 가지고, 마을 주민들에게 떡도 돌리면서 

소박하게나마 구색을 갖추며 출발한 마을방송국이다.

 

이날 방송은 박세현양의 진행으로 노래를 소개하는 싱송라디오’, 박다은양이 주민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를 소개하는 너에게로 가는 편지’, 박송은양이 진행하는 마을 주민 이야기 적덕, 주민이 알고싶다’, 

최순자씨가 마을 방방곳곳 소식을 전하는 적덕 구석구석 이바구로 구성이 돋보인다.

 

방송 각 코너 사이에는 초대손님으로 적덕마을 박종숙 이장, 통영시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팀 김혜영 주무관

광도면 이형철 부면장이 마이크 앞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첫 방송 기념 마을 주민 선물 추첨도 진행했다.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9395_6571.png
 

이처럼 적덕마을방송은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해내고 있으며 진행자, 게스트, 방송장비 관리까지 

역할을 분담하고 있어서 제대로 마을공동체미디어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적덕마을방송 동뫼소리는 주파수를 가진 라디오나 유투브 채널이 아니라, 마을 이장이 공지사항을 전하는 

기존의 마을회관 장비를 활용했다는 점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온다.

 

적덕마을방송반 대표 최순자씨는 무리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주민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은 것이 

기존에 마을 이장님이 공지 방송을 하던 장비로 마을방송을 하면 어떨까 하는 거였다마침 경남도에서 좋은 사업으로 

연결이 되어서 용기를 갖고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적덕마을방송반 동뫼소리의 여기는 JDBS 신토불이입니다2022 경남 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활동으로

경상남도와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공동체미디어 학습과 견학, 대본쓰기 교육 등 마을방송에 어울리는 준비과정을 가졌다.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9408_7425.png
 

한편 이날 방송을 마친 박세현 학생은 오늘은 적덕마을 방송국 개국이자 첫 방송이여서 떨리기도 했지만 

함께해서 재미있었다첫 방송이고 생방송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 대본 변경과 섭외과정에서 힘들기도 했다

귀기울여 들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홍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고민하여 경품 추천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박세현양은 시험방송을 해봐서 조금의 여유는 있었지만 본방송은 처음이니 떨리기도 했고 실수도 있어서 

100%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 더 잘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아쉬웠던 점은 수정해 나가면서 적덕마을 방송국이 더 성장하고 더 좋은 방송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57471c572c285049e1c688b98663ddb3_1659329423_9113.png


마을방송 개국식과 첫 방송 이후 적덕마을방송반 동뫼소리는 

2주에 한번 토요일마다 여기는 JDBS 신토불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이어간다

가을에는 보이는라디오형태로 특별한 공개방송도 가질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