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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그곳에 가면 걷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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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3-09-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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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걷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것 중의 한 가지가 어싱(맨발걷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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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보고서에 의하면 마치예 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9'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서 걷기 건강효과는 하루 2300보 이상부터 보이기 시작해 2만 보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총 226889명을 대상으로 한 전 세계 17건의 연구를 메타분석 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64, 전체의 49%가 여성이었고 추적 기간은 평균 7.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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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하루 3967보 이상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337보 이상 걸으면 심장 및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걷기의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60세 이상보다 60세 미만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노년층은 하루 6~1만 보 걸을 때 사망 위험이 42% 감소했으며, 하루 7~13천 보 걷는 60세 미만의 사망 위험은 4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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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대 공원에 가면 어싱(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벽 5시부터 한 명, 두 명,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고 맨발로 걷기 시작한다. 봉황대에서 제일 먼저 걷기를 시작한 김해 야생화협회 류경화 회장은 오래전부터 소래 마을부터 천문대까지의 둘레길을 다년간 걸고 있는 맨발 걷기 예찬론자이다. 오랜 시간 걸으면서 경험하고 연구 자료들을 통한 지식으로 처음 걷는 분들에게 걷기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어싱(맨발 걷기)하는 분들이 어싱포유(회장 김이원)라는 걷기 모임을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은 걷기 좋은 장소를 선정하여 함께 맨발로 걷고 있다. 이번 주는 창원시에 소재한 성주사 황톳길을 걷었는데 약 50명이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건강한 황토를 밟는 시간을 가졌다. 숲길 황톳길을 완주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생명 연장과 함께 노인 질환으로 오랜 기간 요양 시설에서 불편하게 인생을 마감해야 하는 인구도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싱은 접지한다는 뜻이 있는데 우리는 태초에 흙으로부터 존재하고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인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흙과 자연을 통한 치유가 건강한 노후의 삶의 열쇠가 아닐까 걷는 분들의 미소 속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경남공익기자단 / 김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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