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11회 세포가는개쟁이마을 어울림 한마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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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포가는개쟁이마을 어울림 한마당축제
- 산양읍 세포마을 “이것이 마을축제다!”
통영시 산양읍 세포마을회(이장 신성안)는 제11회 세포가는개쟁이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세포가는개쟁이마을 축제는 2020년에 이어 네 번째로 농촌축제사업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영시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마을축제다.
이날 축제는 먼저 주민 동아리 가는개 메구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축제를 열고 내빈 축사, 10년 동안 지속되어온 축제의 내력과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세포마을 축제 의미를 더하는 제4회 월성정씨부인봉사상은 전임 세포마을 부녀회장 박맹년씨가 수상했으며 표창장과 부상으로 소고기 셋트를 받았다.
정씨부인 봉사상은 세포고개에 위치한 월성정씨영세불망비에 새겨진 정씨부인의 애민정신의 뜻을 기리는 상으로,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주민을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마을 동아리 발표 공연으로 세포마을 여성들의 ‘세포미녀난타전’, 마을 어르신들의 ‘숟가락 난타’, 라인댄스, 색소폰동아리 팀이 솜씨를 뽐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새끼줄꼬기 대회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전통놀이 체험과 떡메치기, 오란다 강정만들기, 나만의 컵 꾸미기가 진행되었다.
직접 떡메치기로 만든 인절미를 뻥튀기 접시에 담아 먹고 머그컵 꾸미기 등 체험의 재미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의미도 함께했다. 아이들은 전통 놀이, 전통 활쏘기, 오란다강정을 만들며 축제를 즐겼다.
세포마을회 관계자는 “올해는 순수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만 준비해서 축제의 진행이 다소 아쉬울 수 있었으나, 주민들의 역량을 가늠하고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남공익기자단 / 정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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