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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생활 주변에서 봉사 활동하며 문화 예술 활동도 즐기는 김해시 꿈진사!

- 어린이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교육 효과 커.. 

김해시'꿈진사' 단체가 감꽃 캐릭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사진 김해록

봉사와 문화 예술 활동이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에서 실천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실천해 가는 것이 

진정한 봉사이고, 이는 강요에 의한 것도 아니고 멋진 행사의 사진을 찍기 위한 것도 아니다.

김해'꿈진사'단체가 펴고 있는 줍킹 사업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에 대한 아주 각별한 시선으로 봉사와 문화 예술을 승화해 내는 

김해시 꿈 진사(꿈을 꾸는 진영 사람들의 약칭) 단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김해시 진영읍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봉사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조용하게 진행하고 있는 

네이브 카페 꿈 진사 단체는 순수 봉사 단체 하나래와 함께 지역 내 각종 환경 활동 및 봉사,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약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줍깅하는 장면 / 사진 김해록

이들 단체는 현재 어린이와 함께하는 줍깅(줍다+조깅의 합성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운동하면서 주변의 쓰레기 줍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교육의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모범을 보여주기 때문에 회원들은 물론 

주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진영읍 서어지 공원과 역사 박물관 주변에서 펼쳐진 그래피티 니팅 행사 장면 / 사진 김해록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까지 진영 읍내 서어지 공원과 진영 역사박물관 주변에서 실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행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겨울나무에 회원들이 직접 예쁜 털실로 뜬 덮개를 하고, 

그 작품 밑에는 예쁜 글귀를 남기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행사였던 것입니다. 

이 사업으로 ‘꿈 진사’단체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자연 사랑과 이웃 사랑 실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이 카페에 올린 다양한 달 사진들

감꽃 이미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코백 / 사진 김해록

이 단체는 진영 역사 공원에 궁근 달과 초승달의 캐릭터에 야간 불빛을 촬영해 카페에 올리는 활동과 

현재 진행 중인 진영 지역의 유명한 단감을 착안해 감꽃에 대한 이미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패널에 감꽃 그림도 그리고, 에코백에 감꽃을 그리며, 감꽃 라탄 바구니와 비누, 캔들을 만들고, 

감잎 탈모케어 미스트, 반려동물을 위한 감잎 아토스 분 젤 등을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꽃 이미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감꽃 캔들 / 사진 김해록

상상하면 할수록 더욱더 예쁜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추가되고 있는 김해시 ‘꿈 진사’ 회원들의 저력의 끝은 어디까지인가요?

지난 사업으로 추진했던 '그래피티 니팅' 사업 / 사진 김해록

이처럼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 스스로 마음을 모아 봉사 활동과 함께 문화 예술 활동을 펴고 있는 

김해시 ‘꿈을 꾸는 진영 사람들(꿈 진사)’의 무한한 활동에 많은 응원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꿈진사'회원들이 만든 감꽃 라탄 바구니 / 사진 김해록

함께 참여하시고 싶은 분은 블로그 카페에(https://cafe.naver.com/bluegray229fb) 가입하셔서 활동하시면 됩니다.

제2기 경남 공익기자단 - 김해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