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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안군] 소나무 재선충이 심각해 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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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2-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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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이 심각해 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다. 

현재 경남 지역에서 소나무가 많은 산을 쳐다보면 어김없이 소나무 재선충에 감염된 붉은 소나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 먹는 선충이다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며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옮는다.


소나무재선충을 지닌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생기는 나무의 상처 부위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다

재선충이 일단 침입하게 되면 소나무 잎은 6일 만에 밑으로 처지기 시작하며

20일 후에는 시들고, 30일 후에는 나뭇잎이 붉은색으로 변색하면서 말라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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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어 붉게 된 소나무 모습들 / 사진 박기문


소나무재선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약제를 비행기로 살포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해야 한다

또한 손해를 입은 지역의 소나무는 모두 벌채해 소각하거나 

지름 2.5미만의 조각()으로 파쇄해 펄프 재료 등으로 사용한다

나무 조직 속에는 재선충이 남아있으므로 벌채한 통나무도 남겨두게 되면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다시 확산할 수 있다

벌채한 지역의 나무뿌리도 그대로 버려두면 안 된다

그루터기에 정제 형태의 훈증 약제(인화늄 정제)를 뿌린 뒤 비닐로 덮어씌워 완전히 박멸해야 한다

하지만 재선충에 감염된 후 증세가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간에는 감염 여부를 알 수가 없으므로 

재선충의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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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방제 작업 모습 / 사진 박기문

 

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며 감염된 소나무를 모두 벌채해야 한다.

(벌채한 나무는 태우거나 지름 2.5cm 미만의 조각()으로 파쇄해 펄프 재료 등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벌채한 지역의 나무뿌리도 재선충이 남아있으므로 그대로 버려두면 안 된다

따라서 그루터기에 정제 형태의 훈증 약제인 인화늄 정제(알루미늄 포스파이드, 분자식 : AlP, 상표명 : 에피흄)를 뿌린 뒤 

비닐로 덮어씌워 완전히 박멸해야 한다

하지만 재선충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간에는 감염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방제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정부에서 소나무재선충을 박멸하고 예방하기 위해 큰 비용을 들여서 작업을 하고 있다.

예방으로 하는 작업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베어, 땅에 쌓아 두고 살충제를 연무하고 

그 위에 비닐로 덮어 두는 것이다.

이 재선충이 소나무를 말라 버리게 하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비교적 근년의 일이고 

그 이전은 나무 좀이나 하늘소 가해가 말라 죽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소나무가 말라 죽어서 손실을 보는 것 중에 극히 심한 상태의 것은 이 선충에 의한 피해일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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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 지상 방제 모습 / 사진 박기문


솔수염하늘소와 밀접한 공생생활을 하고 있고 하늘소는 이 선충의 전파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선충에 의해서 쇠약해진 소나무가 하늘소의 산란, 유충의 생육을 조장하는 상호공조의 관계가 있다.

하늘소가 우화할 때 선충은 그 충체에 달라붙어서 다른 장소로 운반된다.

하늘소가 푸른 가지를 갉아 먹으면 선충은 벌레 몸체로부터 떨어져서 그 갉은 상처를 통하여 소나무의 체내에 침입한다

선충은 수지세포를 파괴하여 수관부에 도착한 후 거기에서 증식을 반복한다

기생된 나무는 수지를 뿜어내지 못하게 되며 이와 같은 나무는 하늘소의 산란에는 편리하므로 알맞은 산란장소가 된다.

소나무재선충의 피해는 한때 전국에 확대되어 소나무의 고사에 의한 큰 피해가 생기기도 했었으며 

정원수나 공원 관광지 등의 소나무가 말라 버려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재선충이란 0.6~1크기인 재선충은 한 쌍이 소나무에 침투하면 1주일 만에 20만 마리로 불어날 만큼 

번식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재선충이 증식하면 수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킨다

재선충을 소나무에 옮기는 것은 솔수염하늘소다. 재선충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솔잎이 우산살 모양으로 아래로 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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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차량 지상 방제 모습 / 사진 박기문

 

이런 방제 작업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 뿐이다

소나무재선충이 기생하고 소나무가 빨갛게 말라죽을 때는 이미 다른 소나무를 옮겨갔다는 것이다.

물론 살충제를 연무하고 천막 천으로 덮어두면 일부는 사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발병 초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소나무 상태를 보고 예방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연구를 계속해서 고사하기 전에 재선충감염을 찾아내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할 것 같다.


경남 공익기자단 - 박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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