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검색

우영우 변호사님 도와주세요! 

지금 최고의 인기 있는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인기를 넘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열풍이자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잠시 줄거리를 정리하며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그에겐 낯설고 어렵다.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에 놓이기도 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 앞에 당황하기 일쑤인 우영우.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8회 <소덕동 이야기>는 고양시의 <대덕동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제 2자유로 건설 당시 대덕동 주민들이 노선 변경을 호소하며 제기한 행정 소송이다. 

현실에서는 대덕동 주민들이 패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우영우의 맹활약으로 소덕동 주민들이 이긴다.

사건에 배경이 된 팽나무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 소재하고 있는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500살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극중에서 가상의 지명인 소덕동 팽나무로 불리며 '주연급' 역할을 하고 

극 중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 천연기념물은 아직 아니며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드라마 방영 후 문화재청은 이 나무에 대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들어갔다

기자도 드라마의 주인공급인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 팽나무를 보러 갔다. 

팽나무도 아름답지만 나지막한 동산과 낙동강이 구비져 흐르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다. 

비가 오는 월요일에 방문했는데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좁은 농로는 복잡함을 넘어 위험했다.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가는 길에 세워진 차들과 그 사이로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관광객들 그리고 

안내표판도 없어서 길을 헤메는 차들로 안전사고의 위험도 노출되어있었다.

‘우영우변호사님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을 정했는데 드라마를 통해서 유명해지고 

관광객의 유치가 많은 것에 비해 창원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대책과 개선들이 요구되고 있다.

경남 공익기자단 -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