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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안군] 농수와 수원인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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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지기
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22-08-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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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와 수원인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202284일 창녕, 함안군의 낙동강이 접해있는 지역을 찾아가 취재를 했다.

낙동강은 우리에게 농업, 공업, 창원시와 함안군에 수돗물 용수를 공급해 주는 경남의 젖줄인 곳이다

낙동강 수질은 좋지 않아서 수돗물 대체 수원을 찾아서 옮기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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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함안보 녹조 전경 / 사진 박기문

 

낙동강 유역 중 창녕 함안보는 4대 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제 18 공구, 옛 함안보의 자리에 건립되었다

한국 수자원 공사가 발주하여, GS건설이 2012630일에 준공하였다.

144m의 가동보와 405.3m의 고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549.3m이다

가동보의 경우에 수문이 있어 유량 조절이 가능하며, 고정보는 수문이 없이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자동적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가동보는 수위 조절과 자연 경관성이 높은 회전식 수문으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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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함안보에 본 녹조 형성 강물의 모습 / 사진 박기문


창녕 함안보의 상단에는 아라빛교라고 불리는 보 관리용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아라빛교의 길이는 총 645.5m이며, 폭은 11.1m이다. 화천 좌측은 지방도 1022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창녕함안보에는 소수력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수력 발전소에는 1,250의 발전기 4기가 건립되어 

5,000규모의 발전이 가능하다. 낙동강의 수력을 이용하여 매년 28937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외에 창녕함안보에는 공도교, 자연형 어도, 전망 테크, 아이스 하버식 어도 등이 있다.

창녕함안보는 낙동강 제 18 공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 구간은 13.14이며

생태 하천 3개 지구, 총면적 4.4의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간 8,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홍수 예방 및 용수 확보

수질 개선 및 수변 생태 공간으로서의 활용, 청정 에너지의 생산,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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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지천에 부영양화가 되고 있는 모습 / 사진 박기문

 

이 지역에 낙동강 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남 도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상류 지역의 경북도, 대구시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낙동강에 설치된 보와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 사이에 하구언 수문이 설치되면서 

낙동강의 유속이 느려서 각종 퇴적물질이 쌓이면서 오염을 더 가속했다고 보여진다.

구미와 대구 지역에 공업화가 가속되면서 각종 오염물질과 생활폐수까지 낙동강에 유입되면서 오염을 가속했다.

장마철에 홍수로 낙동강 물이 불어 유속이 빠른 속도로 바다로 흘러내려 가야 

강바닥에 있는 오염된 퇴적물이 바다로 쓸려가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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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지역에서 녹조 생성 모습 / 사진 박기문

 

그런데 낙동강 하류에 바닷물이 역류해 김해평야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하구에 하구언을 만들고 수문으로 물을 조절하다 보니, 이전에는 부산시 구포지역에 각종 어패류 등이 넘쳤는데

유속이 느리고, 구포지역에도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오·폐수가 강으로 흘러가 강바닥이 오염물질로 덮여 죽음의 강으로 변했다.

 

아래 사진에서 창녕함안보 사진과 창녕군의 낙동강 사진 등의 사진들을 보면, 평소에도 낙동강 물이 깨끗하지 않다

특히 낙동강의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부영양화가 가중되어 녹조류로 강물이 뒤덮여 파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생긴다.

녹조류로 뒤덮이면 강물 속에 산소가 부족해 인간의 몸에 좋지 않은 물로 변화하기 때문에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약물을 투여해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져 가정에 보급되는 수돗물을 불신해서 생수를 사서 먹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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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물의 모습 / 사진 박기문

 

따라서 많은 창원시민과 함안군민이 마실 수 있는 대체 수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구시,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깨끗한 낙동강을 복원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부산시, 김해시, 양산시 등에서 창녕함안보 밑에 모래 속 침출수를 수돗물로 가져가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


경남 공익기자단 - 박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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