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시] 문화도시 밀양, 밀양문화재 야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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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밀양, 밀양문화재 야행 열어
밀양 문화재야행 포스터
밀양시는 지난 2021년 12월, 경남에서는 김해시에 이어 두 번재로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었다.
2022년도부터 활발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장병수)는
4개분야 12개 세부사업과 문화도시전략 계획수립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 대표되는 밀양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함께만들어가는 지역문화’에 발맞추어 기획된 행사가 ‘밀양문화재야행’이다.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강, 중앙대로를 문화활동으로 연결하고,
삼문동 주민들을 포함한 밀양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영남루 현판 이야기’ 행사는 영남루 현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재를 방문한 사람들과 토크쇼를 진행하는 내용인데,
신선하고 좋았다는 평이다. 행사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문화재 하면 딱딱하기 마련인데,
영남루 현판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로 들으니 재미있으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국민수
또 하나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다함께놀자 역사한바퀴’, ‘전통놀이와 성벽쌓기’, ‘블록 맞추기’ 등
온가족이 어울려 진행하는 놀이한마당이었다. 주로 가족단위로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휴가기간을 맞아
대구와 부산 등 인근 도시에서 낮동안 밀양지역을 관광하고 저녁시간에 참석한 사람들이 많았다.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한 놀이협동조합 얼음땡 권해주 대표는 “보통 낮에 학생들과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야간에 영남루 근처에서 가족들과 놀고 있으니 참 좋은 것 같다.
참석한 가족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어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연막촌 야행 캠핑, 예술인/시민난장 등 다양한 공연과 예술로 밀양의 마지막 여름을 장식하는 시간이 되었다.
밀양만의 문화, 밀양사람의 색과 향기를 지역에 전하고자 노력한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이 된 행사였다. 3일간의 뜨거웠던 여름밤이 끝났다. 햇볕이 쨍쨍한 날도 있었고, 장대같은 소낙비가 퍼부은 날도 있었다. 그리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맛본 저녁도 있는 3일간의 밤이었다. 2023년도 여름밤을 기약하며 가을을 맞이한다.
경남 공익기자단 - 국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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