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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 2022년도 특화사업 개시 

“때가 쏙 이불특공대, 마음방역 위생특공대”

 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박윤규)는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이불특공대 위생특공대’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중앙동주민센터 정문에서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중앙동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은 ‘때가 쏙 이불특공대, 마음방역 위생특공대’로 명명해, 

장애인 및 독거노인의 이불빨래 세탁과 개인위생 개선을 위한 위생키트를 전달하는 활동을 7월부터 10월까지 전개한다.

통영시 중앙동은 구도심 지역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36%인 초고령 지역으로 차량 진입이 힘들고 

가파른 골목에 독거노인가구 및 장애인가구가 많다.

이에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불특공대, 위생특공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위생특공대 추진위원회를 16명으로 구성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악화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진행한다.

낡은 이불은 새 이불로 교체해주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질병 우려가 있는 주민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지역공동체의 사회안전망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을 준비하며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8일에는 빨래방을 현장 방문 조사하고, 

15일에는 대상가구에 전달할 위생키트를 직접 제작 포장했다. 21일 대상자 선정 이후 27일 발대식을 갖고 

대상 가구에 첫 회차로 방문 활동을 가졌다.

박윤규 중앙동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이불빨래와 같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출산 축하 아기용품 제공 및 축하금 지원, 벅수축제 개최 등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공익기자단 - 정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