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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50탄소중립 새마을 리더! 

8월 24일 함안 가야어울림센터에서 경상남도새마을회 2050탄소중립 실천리더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경남 시군 협의회 회장,총무와 경남 시군 부녀회 회장,총무가 모여 새마을회 리더로써 

경남의 탄소중림을 위한 실천과제를 찾고 각 지역에서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익활동 현장 펴실리테이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고, 

워크숍 진행은 공익공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했다.

열심히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 사진 황지연

공익활동 현장 퍼실리테이션 지원사업은 경남도내 공익활동단체의 미션과 비전 수립, 

공익활동 현장 및 단체 설립을 위한 비전 수립 워크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의 진행을 맡은 공익공감사회적협동조합은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공익활동변화촉진가 사업에 참여하였던 촉진가 8명이 모여 경남의 퍼실리테이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퍼실리테이션 단체다.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토론자들과 진행을 도와주고 있는 퍼실리테이터 / 사진 황지연

오늘 경남새마을회 회원들은 대부분 토론형식의 워크숍에 처음 참여하였다. 

산청군협의회 조만석 총무는 “어려운 작업이였지만 이렇게 다함께 모여서 문제를 찾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날 선정된 과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뽑는게 잘 안된다”,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마을에서 “분리배출 방법이 너무 어려워 배출하는 것도 귀찮고 힘들다”,

“영농폐기물 및 농사용 비닐 분리배출 어떻게 할것인가?”, 단체에서 “행사때 현수막 사용이 많고 재활용이 안된다”, 

“행사때 1회용품 사용이 많다”,“행사장에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가 선정되어 

해결방법과 실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외에도 “농촌지역은 분리수거가 자주 안되고 고령자들이 많다보니 분리배출도 엉망인 곳이 많다”,

“불법으로 소각하는 경우도 아직 많다” 등의 문제들이 나왔다.

공익공감사회적협동조합과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지원사업 신청 방법 / 사진 황지연

각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실천방법들이 나왔고, 나온 의견들을 정리해서 조별로 만든 실천나로들이 모여 

숲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 조에서는 분리 수거대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임영웅으로 만들어보자라는 의견도 있었다.

참여자의 발표 모습 / 사진 황지연

오늘 전체 진행을 맡은 공익공감사회적협동조합의 박정은FT는 “워크숍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낸 의견이 아니더라도 우리 지역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경남새마을회 전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찾아보고 

토론을 통해 합의된 결과로 민주적 소통 과정을 경험하고 연대와 참여의식 강화에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경남새마을회 총무는 “오늘 이런 경험을 통해 각 시군에 리더들이 지역으로 돌아가서 지역민들과 잘 소통하여 

다양한 실천 활동들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경남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

보통 20년~30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오신 분들이라 새마을회 활동에도 자부심이 대단했고,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각자의 다짐을 하고, 회장님의 응원의 말씀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하였다.

나의 다짐을 발표하고 있는 합천군부녀회 김선자 회장, 경남새마을회 회장님의 응원 한말씀 / 사진 황지연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역에 리더로써 좋은 활동 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경남 공익기자단 - 황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