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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탄소중립 실천 함께해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 일상의 대기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 전환, 기후 위기 대응을 실천을 목표로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 하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2022년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과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한 달간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참여 순위에 따라 100명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하기 포스터 / 진주시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진주 시민 참여운동이며,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자동으로 참가신청이 된다.

에코바이크는 기후 위기 시대에 가장 알맞은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탈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량을 객관적 수치로 표현하고 있다. 선택한 지역 내에서 주행 거리에 따른 이달 순위 및 이벤트 챌린지 순위가 표시되어 경쟁심리를 이용하여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에코바이크 앱 / 사진 강은정 

에코바이크 앱을 실행한 후 직접 자전거를 타보았다. ‘주행 시작’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주행 시간이 카운트되며, 현재 에너지 감소량, CO2 감소량, 타고(포인트)와 현재 날씨가 표시된다.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를 타게 되면 타고(포인트)가 가중되어 적립된다.

직접 타보니 주행거리별 타고(포인트)가 적립되고 주행 거리에 따른 이달 나의 순위가 기록되면서 그냥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게임처럼 재밌게 탈 수 있었다. 더불어 운동도 되고 탄소중립 실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에코바이크 주행 전, 주행 후 앱 화면 / 사진 강은정

에코바이크는 진주(경남) 뿐만 아니라 경기, 광주, 당진(충남), 대구, 대전, 세종, 수원(경기), 순천(전남), 원주(강원), 인천, 전주(전북), 창원(경남), 춘천(강원), 충남 15개 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회적기업 (주)찹스틱스와이드가 함께 만들었다.

에코바이크 앱 메인화면 / 사진 강은정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 하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진주시는 자전거의 도시라 불릴 만큼 남강변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자전거 도로를 활용하여 출퇴근을 대중교통이나 차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전거를 이용함으로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으며 개인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경남 공익기자단 -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