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내 생애 처음 가야금

- 예닮((주)예술공간 예닮)의 우리 악기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선물 같은 순간 

김해시 가야로 515번길 4에 위치한 예술공간 예닮은 한국전통음악과 공예를 매개로 교육.

체험. 공연을 하는 김해 관광 두레 체험처이다.

3층 규모의 예닮의 공간은 1층은 무대가 있는 공연장, 2층은 우리 전통 악기인 가야금, 장구, 북 등을 

교육하는 국악원, 3층은 공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내 생애 처음 가야금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사진 송은경

관광두레 체험처 이기도 하지만,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통 악기 및 한지 공예, 목공 등을 수업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 돌봄 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활동 또한 진행 중에 있다.

2022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받아 <내 생애 처음 가야금>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내 생애 처음 가야금>은 김해지역 거주자로 60세 이상의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총 16회에 걸쳐 가야금 연주를 중심으로 한 민요 부르기, 모듬북 연주하기로 구성이 되어져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회 현장 / 사진 송은경

9월 24일 토요일에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의 성과 공유회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 되면서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가야금 및 모듬북 연주에 맞춰 

민요를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 준비가 한창이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회 현장2 / 사진 송은경 

가야금 현 아래로 쓰여 진 숫자를 계명 삼아 한 줄 한 줄 입으로 읊으시며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시는 모습, 

옆에 같이 배우는 분께 묻고 가르쳐 주시는 모습, 세대를 넘어 가야금이라는 우리 악기를 매개로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습은 어느 대학의 강의실보다도 열정이 가득해 보였다.

경남 공익기자단 - 송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