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경남공익활동단체의 활동을 게시하는 공간 입니다.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r3libra

2021-08-31 18:03

186

0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의 가치와 철학, 정책을 다양한 시민교육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경남지역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사진출처-노무현재단)
본 시민학교는 노무현재단의 교육사업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인 2009년 8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의 민주주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학습활동과 스스로를 조직하는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첫 시작은 8월 21일(토) 디지털 불평등 시대의 시민(권)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김만권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불평등은 과거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의 불평등은 결핍을 의미하였지만, 지금은 풍요시대에 생겨난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디지털 불평등으로 인한 소수에게 집중적으로 소득 분배될 가능성이 크며, 독과점 현상, 플랫폼 노동자의 낮은 임금, 보호 없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인한 노동권 미보장 등 다양한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탈출구로 디지털 시민권 부여와 새로운 분배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디지털 시민권이란, 상호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함께 협력하고 어울린다’는 발상에 기본을 둔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시민권은 첫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접근성. 둘째,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상업성. 셋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넷째, 디지털 기술이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다섯째,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여섯째,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와 제한, 일곱째, 모든 디지털 기술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특권 및 자유, 그리고 사용자들에 기대할 수 있는 행위. 여덟째, 디지털 기술 사용과 관련된 육체적· 심리적 요소. 아홉째, 모든 디지털 기술 사용자들에게 보장되어야 할 개인적 안전과 네트워크 보안의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분배로 제안하신 것은 기본소득, 모든 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소비력을 주기 위한 기본소득과 기초자본, 모든 구성원이 자신이 태어난 환경에 상관없이 인생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인생 설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본에 대해 제안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시대에서는 모두가 알다시피 위기의 시대엔 배제되는 자들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비상구를 찾아 나가는 길에 어떤 이유로든 뒤에 남겨진 자들은 더이상 동료 시민들에 대해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며, 우리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불신으로 분열된 사람들 사이에, 동료 시민으로서 갖는 사회적 신뢰가 새롭게 재구성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야말로 경계의 불확실성을 마주하며 대다수가 불안에 떠는 시기에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요.

두 번째 시간은 8월 27일(금) 1인 미디어시대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로 유스타즈 황희두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청년의 상황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에게 인플루언서의 길은 하나의 돌파구로 여길 수 있습니다.
황희두대표는 이런 상황에 1인 크리에이터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장점으로는 재미있는 일상, 부와 인기, 점점 더 나아지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으며, 정답이 없어 누구든 성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안한 미래,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조급함, 무차별적인 비아냥· 인신공격·스토킹, 고차원적인 악플, 불확실성, 혐오의 상품화, 필터버블·가짜뉴스를 단점으로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점차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인식이 상향되고 있음에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또한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예로 BTS의 선한 영향력, BOYCOTT JAPAN, 쿠팡 불매운동 등 사회참여, 돈쭐한번 내주자!라는 미닝아웃 등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고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인플루언서.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과 거짓과 참을 구분할 수 있는 잣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하는 인플루언서가 점차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세 번째 시간은 한양대학교 정준희교수의 기사쓰기 바빠 취재 못 하는 기자, 네 번째 시간은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유럽의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의 두 번의 강의와 남은 두 강의를 통해 어떻게 이 사회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민민주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수록 시민들 또한 사회를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사진출처-노무현재단)
본 시민학교는 노무현재단의 교육사업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인 2009년 8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의 민주주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학습활동과 스스로를 조직하는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첫 시작은 8월 21일(토) 디지털 불평등 시대의 시민(권)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김만권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불평등은 과거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의 불평등은 결핍을 의미하였지만, 지금은 풍요시대에 생겨난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디지털 불평등으로 인한 소수에게 집중적으로 소득 분배될 가능성이 크며, 독과점 현상, 플랫폼 노동자의 낮은 임금, 보호 없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인한 노동권 미보장 등 다양한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탈출구로 디지털 시민권 부여와 새로운 분배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디지털 시민권이란, 상호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함께 협력하고 어울린다’는 발상에 기본을 둔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시민권은 첫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접근성. 둘째,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상업성. 셋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넷째, 디지털 기술이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다섯째,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 여섯째,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와 제한, 일곱째, 모든 디지털 기술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특권 및 자유, 그리고 사용자들에 기대할 수 있는 행위. 여덟째, 디지털 기술 사용과 관련된 육체적· 심리적 요소. 아홉째, 모든 디지털 기술 사용자들에게 보장되어야 할 개인적 안전과 네트워크 보안의 요소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분배로 제안하신 것은 기본소득, 모든 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소비력을 주기 위한 기본소득과 기초자본, 모든 구성원이 자신이 태어난 환경에 상관없이 인생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인생 설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본에 대해 제안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시대에서는 모두가 알다시피 위기의 시대엔 배제되는 자들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비상구를 찾아 나가는 길에 어떤 이유로든 뒤에 남겨진 자들은 더이상 동료 시민들에 대해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며, 우리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불신으로 분열된 사람들 사이에, 동료 시민으로서 갖는 사회적 신뢰가 새롭게 재구성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야말로 경계의 불확실성을 마주하며 대다수가 불안에 떠는 시기에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요.

두 번째 시간은 8월 27일(금) 1인 미디어시대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로 유스타즈 황희두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청년의 상황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에게 인플루언서의 길은 하나의 돌파구로 여길 수 있습니다.
황희두대표는 이런 상황에 1인 크리에이터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장점으로는 재미있는 일상, 부와 인기, 점점 더 나아지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으며, 정답이 없어 누구든 성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안한 미래,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조급함, 무차별적인 비아냥· 인신공격·스토킹, 고차원적인 악플, 불확실성, 혐오의 상품화, 필터버블·가짜뉴스를 단점으로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점차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인식이 상향되고 있음에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또한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예로 BTS의 선한 영향력, BOYCOTT JAPAN, 쿠팡 불매운동 등 사회참여, 돈쭐한번 내주자!라는 미닝아웃 등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였고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인플루언서.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과 거짓과 참을 구분할 수 있는 잣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하는 인플루언서가 점차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세 번째 시간은 한양대학교 정준희교수의 기사쓰기 바빠 취재 못 하는 기자, 네 번째 시간은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유럽의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의 두 번의 강의와 남은 두 강의를 통해 어떻게 이 사회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민민주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수록 시민들 또한 사회를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 경남공익기자단 김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