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 9월 한달간 ‘2021 평화 톡톡 평화통일 강사 양성과정2’ 진행
- 20명 참석, 6차수에 걸쳐 북한의 과학, 문화, 경제 등 이해시간 가져


(창원YWCA가 ‘2021 평화 톡톡 평화통일 강사 양성과정2’를 9월 한달간 6차수에 걸쳐 진행했다/출처=창원YWCA)

창원YWCA가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2021 평화 톡톡 평화통일 강사 양성과정2’를 9월 한달간 진행했다.

20여명의 예비강사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과학, 문화, 경제 등을 6차수에 걸쳐 교육한다. △과학으로 쏘아올린 강성대국 △김정은 시대 인민의 문화복지 △공화국의 아파트 △경제로 통일하는 개성공단 사람들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시장(장마당) △북한의 대중음악 스타, 국가의 인민의 메신져 등이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진행된 1~3차수 교육에서는 사회주의 수호에 과학 기술이 동반이 필수라는 것을 깨닫은 북한의 시대별 과학 기술 혁명부터 교육열과 부동산의 사유화 등 시장화 현상 발생에 따른 소비의 계층화⋅가속화 진행을 점검하고 아파트 등 주거공간 변화에 따라 달라진 생활패턴을 알아봤다.

지난 16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 4~5차수 교육은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탈 분단의 현장이었던 개성공단 복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남북 지원의 경험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짚어봤다. 아울러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북한의 시장 장마당을 비교해봤다. 6차수 교육은 이달 30일 북한의 대중문화를 교육한다.

양성된 강사들은 편협한 보도와 그릇된 정보에 길들여진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평화통일 인식확산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경상남도가 추진중인 2021년 평화통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공모를 접수받아 총 11개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사업에는 남북교류협력기금 9700만원을 지원하며 단체별로 자부담 10% 별도 편성해 교육, 공개토론회, 세미나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


(‘2021 평화 톡톡 평화통일 강사 양성과정2’은 지난 7일 북한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출처=창원YWCA)

경남공익기자단=이빈 기자 (bini66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