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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사례발표회를 통하여 발자취를 더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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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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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사례발표회를 통하여 발자취를 더듬다.

시민사회에 참여하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시민단체들이 뭉친 경남민주교육네트워크는 2019년 8월에 출범하였다. 경남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시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내 지역 YMCA, YWCA,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 마을을담다, 우리동네사람들 등 24개의 시민단체가 속해있으며 민주시민교육의 활동을 체계화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연대모임이다.

10월 23일 마산YWCA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주시민교육 사례발표회(이그나이트-5분 발표)에서는 업무를 직접 진행한 활동가가 단체에서 진행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양산YMCA에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청년 민주시민교육’을, 마산YMCA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6월항쟁경남사업회는 ‘민주역사현장교육’, 마을을담다는 ‘마을학교와 민주시민교육’, 창원YWCA는 ‘인권을 사랑한 얼굴’이라는 주제로 노동자들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김해YMCA는 ‘지구시민교육’을, 진해YWCA는 토의문화교육을, 우리동네사람들은 ‘일상의 민주주의 공론장 운영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활동가들의 역량강화교육으로는 민주주의 이창림 강사를 초빙하여 ‘퍼실리테이션 기술’이라는 주제를 심도있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크의 활동 방향과 단체의 개별교육 진행을 위해 필요한 기법 등을 익혔다. 사례 밢회에 참석했던 양산YMCA 활동가 전우성 간사는 직접 민주시민교육을 다니며 했던 실무자의 역량강화 및 제도화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타 단체가 진행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사례 발표를 통하여 여러 시선에서 생각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익기자단 이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