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익활동단체활동
경남공익활동단체의 활동을 게시하는 공간 입니다.
(김해)진영 철하굴다리,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입니다.

ar3libra

2021-12-01 01:07

107

0
김해 진영의 북구마을 철하굴다리는 100년이 된, 일제 강점기 때 생긴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진영주민들도 철하굴다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철하굴다리는 진영역이 생기고, 철도가 민가 사이를 지나가다 보니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굴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철도 아랫마을인 북구마을을 철하 또는 철라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굴다리 한쪽으로는 물이 흘러 옛 시절, 낮에는 아이들이 종이배를 띄워 놀기도 하였지만, 밤에는 불이 없어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굴다리 초입과 마지막 부분에만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고, 굴다리 내부에는 LED등이 달렸지만, 중·고등학생들이 늦은 시간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등 우범지역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북구마을 주민들은 역사와 추억이 깃든 이 공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이에 진영희망연구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진영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철하굴다리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하였다.

(사진 - 철하굴다리 주변 환경정비, 북구마을 주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수업 실시)


(사진 - 문화수업 결과물인 도자기 접시 전시, 체험행사 및 공연 진행)
문화우물사업은 북구마을 주민들과 굴다리 주변을 정비하고, 문화수업(도자기)을 받은 후 작품을 전시하여 철하굴다리가 어디인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알리고, 그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였다.

(사진 - 진영 시외버스정류장, 진영역 / 사진출처 김해시청)

(사진 - 철하굴다리 타일 벽화 작업 진행 및 완성사진)
진영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옛 진영의 이야기와 사진을 기록하고, 그 기록물을 굴다리 입구에 타일 벽화로 제작하여 찾는 이에게 진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고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굴다리 내부까지 타일 벽화 제작이 어려워 입구에만 진행하여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철하굴다리가 우범지역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뿐 아니라 진영 곳곳은 문화적 유산이 많은 곳이다. 진영 내룡마을에는 고향의 노래를 작사한 김재호 시인의 생가가 있고, 진영시장 인근에 살았던 김원일 소설가가 있으며, 향토교육의 선구자인 강성갑 목사도 있다. 그래서 진영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기록하고 그 기록을 알리는 것이다.
잊혀져 가는 문화를 알리는 모든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그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남공익기자단 김애리
철하굴다리는 진영역이 생기고, 철도가 민가 사이를 지나가다 보니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굴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철도 아랫마을인 북구마을을 철하 또는 철라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굴다리 한쪽으로는 물이 흘러 옛 시절, 낮에는 아이들이 종이배를 띄워 놀기도 하였지만, 밤에는 불이 없어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굴다리 초입과 마지막 부분에만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고, 굴다리 내부에는 LED등이 달렸지만, 중·고등학생들이 늦은 시간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등 우범지역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북구마을 주민들은 역사와 추억이 깃든 이 공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이에 진영희망연구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진영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철하굴다리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하였다.


(사진 - 철하굴다리 주변 환경정비, 북구마을 주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수업 실시)



(사진 - 문화수업 결과물인 도자기 접시 전시, 체험행사 및 공연 진행)
문화우물사업은 북구마을 주민들과 굴다리 주변을 정비하고, 문화수업(도자기)을 받은 후 작품을 전시하여 철하굴다리가 어디인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를 알리고, 그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였다.


(사진 - 진영 시외버스정류장, 진영역 / 사진출처 김해시청)


(사진 - 철하굴다리 타일 벽화 작업 진행 및 완성사진)
진영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옛 진영의 이야기와 사진을 기록하고, 그 기록물을 굴다리 입구에 타일 벽화로 제작하여 찾는 이에게 진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고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굴다리 내부까지 타일 벽화 제작이 어려워 입구에만 진행하여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철하굴다리가 우범지역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뿐 아니라 진영 곳곳은 문화적 유산이 많은 곳이다. 진영 내룡마을에는 고향의 노래를 작사한 김재호 시인의 생가가 있고, 진영시장 인근에 살았던 김원일 소설가가 있으며, 향토교육의 선구자인 강성갑 목사도 있다. 그래서 진영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기록하고 그 기록을 알리는 것이다.
잊혀져 가는 문화를 알리는 모든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그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남공익기자단 김애리